환경·사회문제 해결...ESG경영 가속
노후장비 교체로 소모 전력 최소화
그룹 7개사와 국내 첫 ‘RE100’ 가입
과기부 장관상 등 의미있는 성과도
SK브로드밴드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올해를 ESG 경영의 원년으로 삼은데 이어 내년에도 친환경 정책 추진, 사회 문제 해결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SK브로드밴드는 ESG 경영 실천의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을 비롯해 의미있는 성과를 남겼다고 28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2045년까지 순 탄소(온실가스)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넷제로(Net-Zero)’ 계획을 수립한 상태다. 이를 위해 2020년 현재 약 34만톤에 이르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다양한 방식으로 줄여나갈 방침이다. 우선 노후 장비를 교체하고 효율화해 사용 전력을 낮춰 탄소 배출을 줄인다. SK브로드밴드는 전력 사용이 큰 구형 전화교환기(PSTN)를 최근 수년 간 새 장비로 교체했다. 인터넷 트래픽 증가로 사용이 늘어난 백본망(대규모 연결망) 장비도 소비 전력을 최대 63% 줄인 새 장비로 바꾸고 있다. 또한 IPTV 셋톱박스 부품 및 소프트웨어 최적화에 공을 들여, 대기전력(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소비되는 전력)을 획기적으로 낮춘 ‘저전력·저탄소’ 셋톱박스를 개발했다.
SK브로드밴드는 SK그룹 7개사와 함께 국내 최초로 ‘RE100’가입했다. RE100( Renewable Energy 100%)은 ‘2050년까지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 전체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한다’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SK브로드밴드는 2030년까지 전체 전력의 60%, 2050년까지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에도 동참하고 있다.
이와함께 소상공인 지원 등 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힘을 싣는다. 지난 5월 출시한 ‘B tv 우리동네광고’가 대표적이다. 이는 소상공인 등 지역 사업자가 TV 광고를 통해 매장을 홍보할 수 있는 서비스다. 방송 광고 시장을 지역 사업자에게 연결해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12월 현재 ‘B tv 우리동네광고’를 통해 전파를 탄 광고는 1000여건에 달한다.
SK브로드밴드는 ‘블랙홀서비스’를 통해 사회 안전망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특정 IP로 들어오는 디도스 공격을 차단하는 서비스로, 올해 초부터 한국교육전산망(KREN) 내 주요 대학에 제공 중이다.
다양한 수상 성과도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11월 ‘2021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 최초 발간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제22회 전파방송 기술대상에선 ‘유·무선 서비스 제공 차세대 저전력 광 모듈 개발’로 전파방송기술 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 장관상)을 받았다.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시상식에선 혁신 경영 대상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세정 기자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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