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식변경 앞두고 중고차 거래↑
시세·차량 상태 파악...판매시점 중요
세단보다 SUV 시세 상대적으로 높아
[헤럴드경제] 연말이 다가오면 중고차 거래가 대폭 늘어난다. 해가 바뀌어 연식이 늘면 자동차의 가격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 전에 차량을 처분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져서다.
특히 올해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에 중고차 ‘몸값’이 비싸지면서 중고차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25일 엔카닷컴은 연말 내 차를 잘 팔기 위한 노하우를 소개했다. 엔카닷컴은 중고차 매매를 위해서는 자신이 보유한 차의 트림, 옵션 여부 등에 따른 적정 시세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조언한다.
내 차의 적정 시세를 사전에 파악하면 매매업체나 매매자가 제시하는 견적이 합리적인지 비교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판매 시점 결정도 중요하다. 중고차 시장에는 성수기와 비수기가 존재하고 때에 따라 시세가 변한다.
연말에는 중고차 시장에 매물이 많이 나오는 만큼 시세가 소폭 하락세에 접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다만 연말에도 인기 모델 또는 차종에 따라 시세가 상승하는 모델이 존재하는 만큼 내 차의 시세 동향을 잘 파악한 후 판매 시점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2018년식 인기 차종의 12월 시세를 분석한 결과 국산차의 경우 세단 보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시세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 달 차량 판매를 염두에 둔 SUV 차량 보유자는 연말을 활용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내 차 상태를 파악하는 것도 필수다. 보유 차량의 트림, 옵션 여부와 함께 사고 유무, 엔진 및 미션, 차량 내부 관리 상태 등 정확한 차량 상태를 알아두고 정보를 공유하면 판매 시 용이하다.
특히 정비 업체 점검 이력이나 수리 내역, 주요 부품과 소모품 교체 내역이 잘 정리돼 있을수록 차량 관리를 잘했다는 인상을 제공해 매매업체에서 더 좋은 가격에 소비자의 차를 매입한다.
최근에는 간편하고 손쉽게 거래가 가능한 중고차 플랫폼의 사이트나 앱으로 내 차 팔기 서비스의 이용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직접 발품을 팔지 않아도 온라인과 앱을 통해 여러 건의 견적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차량 판매 전후에 필요 서류를 챙기면 품을 줄이고, 추후 발생 할 수 있는 곤란한 상황을 예비 할 수 있다.
매도 방법에 따른 자동차 등록증, 인감증명서 등 필요 서류들을 사전에 준비하면 계약 시 시간을 단축 할 수 있다.
판매 후에도 명의 이전이 완료된 등록증과 양도증명서를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보험을 해지했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만약 선납한 금액이 있다면 환급 요청을 해야 한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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