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종국제도시가 종합병원 하나 없는 의료 불모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 중구가 영종국제도시 내 인천 제2의료원 설립 후보지로 인천국제공항에서 가까운 종합의료시설 용지를 추천했기 때문이다.

중구는 인천국제공항의 배후도시인 영종국제도시에 의료용지로 지정된 운남동 1276-12(지번정리 중) 일대 10만5139㎡ 부지를 인천 제2의료원 후보지로 지난 24일 인천광역시에 추천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부지는 영종국제도시 주민의 대부분이 살고 있는 공항신도시·하늘도시와 코로나19 발생 이전에 연간 약 7000만명이 이용하는 인천국제공항에서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한다. 영종 주민에게는 10분 이내에 응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특히 인천국제공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항공기 이·착륙 사고와 코로나19 사태에서 보듯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유입될 수 있는 감염병 발생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다. 또 운남동 1276-12일대 부지는 영종국제도시 개발계획에 따라 조성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인천도시공사(iH) 소유의 종합의료시설 용지이며 부지면적이 10만㎡ 이상으로 제2의료원과 부대시설 입주에 최적지로 꼽힌다. 인천=이홍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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