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2022년 컨테이너 물동량 재도약의 원년 선언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2017년부터 5년 연속 300만TEU 이상을 처리해 올해 물동량 목표를 350만TEU로 설정했다고 13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올해 인천항은 미주항로 안정화와 서남아(인도지역) 서비스 개설 등 항로 다변화를 최우선으로 하는 한편, 기항 항만을 확장하는 등 항만 연결성 제고에도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안전운임제에 따라 수도권·중부권 수출·입 화주의 육상 물류비 절감을 유도하고 이들 화물을 추가 유치해 인천항 물동량 증가로 잇게 할 계획이다.
IPA는 글로벌 해운시장 동향을 감안, 인천항 업계가 체감하는 기대 물동량을 모니터링한 결과 당초 3% 내외의 물량 증가가 예상됐다.
하지만, 올 하반기부터 물류 정체 상황이 점진적으로 해소되고 해운 시장에 신규 유입되는 선복으로 선복 부족 현상이 줄어들면 인천항의 주력 시장인 인트라 아시아(Intra Asia) 시장의 서비스가 증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해당 시장 주요 교역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등을 감안하면 분위기 전환을 노려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IPA는 지난해 인천항 신항 배후단지가 본격적으로 운영을 개시한 만큼 전자상거래 및 콜드체인 특화구역의 운영 준비에 앞서 선제적인 선사, 화주 마케팅으로 고정물량을 확보하고 항로 개설의 선순환을 유도해 주요사업의 조기 안정화 및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김종길 운영부문 부사장은 “세계적인 물류 정체 현상으로 당분간 수출·입 화주와 항만물류업계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올해에도 신규항로 유치와 항로 다변화, 이용 선사 및 화주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물류 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350만 TEU 달성을 목표로 인천항 종사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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