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중국 당국자와의 면담을 시도하기 위해 베이징(北京)행 비행기를 타려고 했던 홍콩 학생 시위대 간부 3명이 15일(현지시간) 공항에서 출국을 거부당했다.
이날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대학학생회 연합체인 홍콩전상학생연회(香港專上學生聯會·학련)의 알렉스 차우(周永康·24) 비서장 등 학생 대표 3명은 이날 출국을 위해 공항에 도착했으나 항공사 측으로부터 탑승이 거부됐음을 통보받았다고 AP·AFP 통신 등이 전했다.
항공사 측은 탑승 거부 이유로 당국이 학생 대표들의 중국 여행 허가를 취소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국이 좌절된 학생 대표 3명은 50일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홍콩 도심 점거 시위를 이끌고 있다. 최근 이들은 베이징을 방문해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나 전인대 상무위원 등 중국 지도부와 면담을 시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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