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 근로자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울산의 한 공장. [연합]
작년 6월 근로자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울산의 한 공장.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고용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제조업과 기타 업종 기업을 대상으로 2월부터 무료 컨설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민간 재해예방 기관의 안전보건 전문가들은 3∼4개월간 총 4회 이상 컨설팅 신청 기업을 방문해 안전에 필요한 인력과 시설, 기업 내 위험요인 등을 파악한 뒤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15일까지 안전보건공단, 중소기업중앙회나 컨설팅을 수행하는 기관에 신청하면 신청 직후부터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컨설팅 대상 기업은 2000여 곳이다. 이번 신청 기간에 1천여 곳을 선정하고 3월 2일부터 2차 신청을 받아 추가로 1000여 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기업이 많을 경우 최근 10년간 사망사고가 발생한 기업이나 종사자 50∼150인의 중소규모 기업 등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중대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업종인 건설업은 이번 사업과는 별도로 컨설팅이 이뤄지고 있다.


fact051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