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을 하루 앞둔 31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연합]
설날을 하루 앞둔 31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4000명대를 기록하고 확진율도 2배로 치솟았다.

서울시는 30일 하루 동안 시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193명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전날(29일) 4185명보다 8명 늘었고, 1주일 전(23일) 1679명과 비교하면 2.5배 수준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25일 3000명대로 치솟았고, 불과 사흘 만인 28일(4199명) 처음으로 4000명을 넘어섰다.

이어 설 연휴로 들어선 29일은 검사 인원이 급감했는데도 다음 날 확진자 수가 오히려 늘어 확진율(전날 검사 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이 치솟았다.

하루 검사 인원은 28일 15만422명에서 29일 9만5592명으로 5만5000명가량 줄었고, 확진율은 29일 2.8%에서 30일 4.4%로 급등했다. 최근 보름간 평균 확진율(2.4%)과 비교하면 2배 수준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4148명, 해외 유입은 45명이었다.

연령대별 확진자 비중은 20대(25.1%), 10대(17.3%), 30대(17.1%), 40대(15.1%), 9세 이하(8.9%), 50대(8.7%) 순이었다. 최근 10대와 9세 이하 확진자 비중이 계속 커지는 추세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7만7325명, 격리 중인 환자는 6만1226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1명이 추가돼 누적 218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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