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이상 건축물 30%까지 증축…중구, 건축디자인계획 수립 용역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은 만물시장으로 유명한 황학동 267번지 일대(19만9300㎡)가 최근 서울시의 리모델링 활성화구역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15년 이상된 노후건축물의 개보수가 가능해져 주방거리로 대표되는 황학동 특화사업이 탄력을 받는 등 침체됐던 황학동의 지역발전 원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중구는 이달 20일까지 열람공고를 진행한 후 서울시의 구역지정 결정이 고시되면 올해 안으로 건축디자인계획수립 용역을 체결할 계획이다.

리모델링 활성화구역으로 지정되면 15년 이상된 건축물이 리모델링할 경우 건폐율이나 용적율, 건축물의 높이 제한(일조ㆍ도로사선), 대지안의 조경, 공개공지, 건축선 등 건축법 적용을 완화받아 기존 연면적 30%까지 증축이 가능하다.

중구는 지원받는 시비 1억2000만원과 구비 1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 2억2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12월중 건축디자인계획수립 용역을 착수하는 등 단계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올 1월에는 충무로5가 묵정공원 일대, 광희동2가 성안마을, 필동2가 서애길 유성룡터, 장충동1가 남소영길, 신당동 떡볶이 골목 등 5개소(26만3499㎡)가 리모델링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됐다.

지난 2011년 서울시 최초의 리모델링 활성화 시범구역으로 지정된 충무로 일대(9만3236㎡)까지 포함하면 중구는 총 7개소 55만6025㎡로 서울시 전체 리모델링 활성화구역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최원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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