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율 이틀째 20% 넘겨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무섭게 번지면서 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1만명 대를 기록했다. 전날에 이어 검사(PCR) 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을 나타내는 확진율은 20%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10일 하루 동안 시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1531명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8일 1만1682명으로 처음 1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9일 1만1857명, 이날은 1만1531명을 기록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함께 지난달 28일 처음으로 4000명을 넘은 데 이어 이달 2일 5000명대, 3일 6000명대, 4일 8000명대까지 치솟았고, 이후 주말을 낀 사흘간 주춤했다가 8일부터 폭증했다.
10일 확진율은 20.4%로 연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9일) 검사 인원은 5만6531명이었고, 이 가운데 1만153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5명 중 1명꼴로 확진된 셈이었다.
신규 확진자의 연령대별 비중은 20대(24.7%), 30대(16.1%), 40대(14.5%), 10대(13.3%), 50대(11.0%), 9세 이하(9.3%) 순이었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36만1336명, 격리 중인 환자는 11만8679명이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3만9505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7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2224명이 됐다. 전날 기준 서울시 병상 가동률은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18.9%, 감염병 전담병원 35.2%, 생활치료센터 26.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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