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북)=김병진 기자]경북 포항공항이 ‘포항경주공항’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공항 명칭 변경안이 지난 9일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항공 정보간행물 등재, 안내간판·표지판 등 교체 후 오는 7월 14일부터 포항경주공항으로 명칭이 바뀐다.

그동안 경북도와 포항·경주시, 한국공항공사 등은 포항공항 인지도 향상과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공항 명칭 변경을 추진해 왔다.

포항 남구 동해면 도구리에 위치한 포항공항은 현재 하루 6회(제주 4회, 김포 2회) 국내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번 공항 명칭 변경으로 포항시는 항공·관광 융복합을 통한 항공 수요 증가, 경주시는 도시브랜드 제고 및 관광활성화 등으로 지역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2025년 APEC정상회의 경주유치와 맞물려 경주의 관광자원과 공항연계 효과의 극대화로 글로벌 관광의 중심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기대된다.

도는 앞으로 명칭변경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공항과 주요 관광지간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 지역 ‘문화 및 테마’ 관광상품 다양화, 수도권 홍보 등의 정책들도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미 도는 포항공항 주차장 부지·청사를 복합환승센터·식물원 카페로 조성하는 연구용역을 완료, 이 용역결과를 토대로 구체적 활용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포항경주공항 명칭 변경은 지역발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역의 역량을 모은 결실”이라며 “성공적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이후 단거리 국제노선 전문 공항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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