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하궤범 [국립국악원 제공]
악하궤범 [국립국악원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국립국악원은 소장 유물 ‘악학궤범’(1743)이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의 과학기술사 분야에 등록됐다고 25일 밝혔다.

‘악학궤범’은 1493년(성종 24)에 예조판서 성현(成俔), 장악원 제조(提調) 유자광 등과 함께 왕명을 받아 궁중음악과 궁중무용을 비롯한 당시 음악문화의 총체를 정리한 악서다.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증을 수여하는 국립중앙과학관 임승철 관장 직무대리(왼쪽)과 전달 받는 국립국악원_서인화_국악연구실장(오른쪽) [국립국악원 제공]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증을 수여하는 국립중앙과학관 임승철 관장 직무대리(왼쪽)과 전달 받는 국립국악원_서인화_국악연구실장(오른쪽) [국립국악원 제공]

서인화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은 “국악 관련 자료가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로 선정된 것은 최초의 사례로, 이번 ‘악학궤범’ 등록을 계기로 문화예술분야 뿐만 아니라 과학 분야에서도 그 가치가 재조명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에 관한 역사적・교육적 가치가 다음 세대에 전승될 수 있도록 자료의 체계적인 보존 ․ 관리 ․ 활용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선정한다.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