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이 아시아 여성 최초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객원악장으로 초대됐다.
소속사 아트앤아티스트는 김수연이 오는 17일부터 3일간 세계적인 거장 존 엘리엇 가디너가 지휘하는 베를린 필 정기연주회에 객원악장으로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세계적인 악단인 베를린 필은 1882년 창단 이후 여성 연주자들에겐 견고한 유리천장과도 같았다. 여성 바이올리니스트에게 악장 자리를 허락하지 않다. 지난 12일 다니엘 바렌보임이 지휘봉을 잡은 공연에 오케스트라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적인 여성 바이올리니스트 리사 바티아쉬빌리를 객원악장으로 발탁되며 변화가 시작됐다.
김수연은 이후 일주일 만에 객원악장으로 서게 됐다. 이번 정기 연주회에서 몬테베르디 합창단과 함께 연주할 작품은 멘델스존의 교향곡 2번과 브람스의 ‘운명의 노래’를 연주한다.
김수연은 베를린 공연에 이어 5월 15일부터 23일까지 헝가리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객원악장으로 초청받아 거장 이반 피셔와 함께 헝가리, 이탈리아, 독일 투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투어 연주 프로그램으로 말러 교향곡 1번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국내 공연도 예정하고 있다. 오는 4월 27일 예술의전당과 28일 아트센터 인천에서 열리는 KBS교향악단 제777회 정기연주회에 피터 운지안의 지휘로 협연이 예정돼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은 2018년부터 독일 콘체르트하우스 베를린의 악장으로 활동 중이고, 세계 유수 현악 4중주단으로 손꼽히는 아르테미스 콰르텟 멤버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활동했다.
shee@heraldcorp.com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