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안 의원은 31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 지방선거 경기도 선거에서 민주당이 다시 패배한다면 윤석열 정권은 문재인, 이재명 두 분을 향한 기획수사, 정치보복을 곧바로 시작할 것”이라며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에 맞서 투쟁한 제가 검찰공화국에 맞서 경기도를 지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이재명 상임고문의 정책공약을 승계하겠다며 10개 광역 상생생활권 구축·연결, 반도체대학 설립 및 AI 첨단산업 선도, 예산 10% 교육에 투자, 10대 거점에 50대·20대 벤처창업센터 설립 등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 ‘민주'와 ‘개혁’을 바로 세우는 것이 살 길”이라며 “그러기 위해선 8월 전당대회에 이재명 상임고문이 당 대표로 출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다른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들에게 지방분권 개헌을 위해 공동노력하고 누가 당선되더라고 경기도 통합 공동정부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안 의원은 경기도 오산에서 5선(17~21대)을 했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제20대 대선 선대위 총괄특보단장 등을 지냈다. 민주당 소속으로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하기는 염태영 전 수원시장, 조정식 국회의원에 이어 안 의원이 3번째다.
앞서 국민의힘에서는 함진규·심재철·김영환 전 국회의원이, 진보당에서는 송영주 전 경기도의원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이 가운데 충북 괴산 출신의 김 전 의원은 이날 충북도지사로 출마지를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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