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김정숙 인도 방문 일화 소개

“스카프를 옷으로 어떻게? 기사로 답”

모디 인도 총리의 초청으로 인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2018년 11월 5일 오전(현지시간) 뉴델리 오베로이 호텔에서 수시마 스와라지 인도 외무장관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
모디 인도 총리의 초청으로 인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2018년 11월 5일 오전(현지시간) 뉴델리 오베로이 호텔에서 수시마 스와라지 인도 외무장관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청와대 대변인 출신의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 배우자인 김정숙 여사의 '옷값 논란'을 놓고 "기사로 답해드리겠다"며 링크를 공유했다.

고 의원은 지난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기사를 올린 후 "스카프로 옷을 어떻게 만드냐고 묻는다. 이런 정도는 자판 몇 번만 두드리면 확인된다"고 했다.

고 의원이 함께 담은 기사는 지난 2018년 11월 인도를 방문했던 김 여사가 당시 사비타 코빈트 인도 대통령 영부인 주최 오찬에 참석한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

김 여사는 그때 자신이 입은 블라우스를 언급하며 "여사께서 선물로 보내주신 사리 중 하나로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블라우스를 만들어봤다"며 "한국과 인도의 번영을 위해 일부러 만들었는데, 귀하게 잘 입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고 당시 청와대 부대변인이었던 고 의원이 직접 서면 브리핑을 냈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원내 전략 부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원내 전략 부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고 의원은 지난 29일 YTN 라디오 '정면승부'에 출연해 김 여사의 의전 비용 논란에 대해 "인도에서 스카프를 선물로 받은 적이 있는데, 그것을 블라우스로 새롭게 만들어 입고 가신 적도 있다"며 "기존의 옷들을 리폼하거나 디자인하는 경우들이 왕왕 있다"고 했다.

고 의원은 "워낙 그런 것에 재주도 좋으시고 감각도 있으시다"며 "저는 옆에 있으면서 (옷을)리폼하고 새로 만들고 이런 것을 워낙 많이 봐와서 이런 기사들이 굉장히 실소를 금할 수 없는 그런 내용들"이라고 했다.

또 "노무현 대통령 때 권양숙 여사, 이런 사건들이 떠오르지 않을 수 없다"며 "도덕성에 흠집을 내겠다는 너무나 뻔한 수법과 패턴들이 보여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