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휘 인천시의원, “국가적으로 상당히 잘못된 정책”
정부와 인천시가 통행료 부담완화에 적극 나서야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통행료가 타지역 비해 불합리한 대우라며 영종 주민들에게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는 제안이 주장됐다.
인천시의회 조광휘 의원은 1일 “영종대교나 인천대교는 공항의 정시성을 지키기 위한 고속도로임에도 공항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부과해야할 비용과 최소운영수입보장(MRG)에 대한 부담을 영종국제도시에 살고 있는 상주 직원 및 주민들에게 고스란히 부과시키고 있다”며 “이는 국가적으로 상당히 잘못된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영종국제도시와 내륙을 잇는 영종대교는 상부도로와 하부도로가 있는 2층 현수교 구조로 돼 있는데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은 북인천IC를 지나는 하부도로의 하루 왕복 1회 통행료 3200원을 면제받지만 서울 방향 상부도로는 통행료 6600원을 그대로 내고 있다.
같은 연륙교인 인천대교의 경우 하루 왕복 1회 통행료 5500원 중 3700원을 지원받아 1800원의 통행료를 지불하고 있다.
그러나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통행료는 국내 재정 도로의 2.28배, 2.89배로 국내 최고 수준으로, 이는 다른 도로보다 2배 이상의 통행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결국 타 지역 주민에 비해 영종국제도시 주민은 매우 불합리한 대우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조 의원은 “이같은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 지난 20여년 간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은 경제적 손실을 감내해오고 있으며 도시발전에도 커다란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자도로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통행료의 합리적 개선을 위해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통행료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와 인천시가 적극 나서주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장조했다.
정부는 지난 2018년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관리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재정도로보다 통행료가 1.5배 이상인 노선은 사업재구조화에 나서겠다고 방침을 수립한 바 있다.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는 올해까지 통행료 인하 노선에 포함됐다. 또한 2022년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도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통행료를 재정도로 수준으로 인하할 계획이다.
따라서 “정부와 인천시는 조속한 실무협의를 통해 영종국제도시 지역 주민들의 교통복지권이 하루 속히 보장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인하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고 조 의원은 밝혔다.
그러면서 “인천시는 교통 소외지역인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교통권보장과 도시발전을 위해 인천대교와 영종대교의 통행료 인하 등 합리적인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길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gilbert@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