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기념 송파둘레길에서 주민헌수

[헤럴드경제=최정호·김용재 기자]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제77회 식목일을 맞아 5일 오후 송파둘레길 장지천 일대에서 주민들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갖는다.

송파둘레길은 성내천, 장지천, 탄천, 한강 4개 물길을 잇는 총 21㎞의 순환형 둘레길이다. 이번 나무심기는 장지천 코스인 장지공영차고지 옆 산책로 일대에서 진행한다.

주민헌수 50주를 포함해 모두 70주의 이팝나무를 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송파구는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자 신청을 받기도 했다.

헌수자 이름과 함께 희망 글귀를 담은 표찰을 제작해 각 나무마다 매달 예정이다. 주민들은 “사랑스러운 두 아들아! 행복한 삶을 위해 늘 노력하는 멋진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긍정의 힘을 믿어요”, “이 길을 걷는 모든 분들에게 행복한 꿈들이 이루어지길“, “내 인생은 뷰티풀, 가끔 쓰러져도 원더풀!” 등 가족과 이웃, 사회를 향해 사랑과 희망의 마음을 전한다.

송파구는 송파둘레길 4개 코스에 인근지역 주민들의 헌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이 송파둘레길에 추억과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쳐있는 가운데 이번 주민헌수가 희망을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건강하게 잘 가꿔진 송파둘레길이 많은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마음의 안식처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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