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확진자 2주 연속 감소세  

전면등교 학교 82.8%→90.1%로 늘어

서울 학생 90%인 79만1053명 ‘등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연합]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서울의 학생·교직원 확진자도 2주 연속 줄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1주간 학생·교직원 일평균 6772명이 확진됐다”며 “오미크론 변이 감소 추세가 학교 현장에도 그대로 반영됐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 3월28일부터 4월3일까지 1주간 서울 유·초·중·고 학생 확진자는 4만308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주(3월21~27일)의 5만5419명보다 1만2331명이나 줄어든 수치다. 2주 전(6만4048명)에 비해서도 2만960명이나 줄었다.

학교급별로는 여전히 초등학생의 확진자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1주간 1만명당 확진자 발생률은 초등학생이 541.1명, 중학생이 476.4명, 고등학생 402.0명, 유치원 332.1명 등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는 4316명으로 역시 한주 전(5189명) 보다 873명이 줄었다.

학생 확진자가 줄면서 전면등교하는 학교도 늘고 있다.

전날 기준 서울의 전체 유·초·중·고·특수학교 총 2109개교 중 90.1%인 1901개교가 전면 등교했다.

이는 1주 전(82.8%) 보다 7.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이 98.3%로 전면등교 비율이 가장 높았고 고등학교의 93.1%, 중학교의 87.1%, 초등학교의 80.5%가 전체 등교했다.

서울 전체 유·초·중·고·특수 학교 학생 87만9128명 중 90%인 79만1053명이 등교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던 현장 이동형검체팀을 이번 달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집단감염 발생 학교 외에도 선제검사를 원하는 학교,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유치원·특수학교, 기숙사 운영학교, 특성화고, 서울소년체육대회 출전선수까지 이동검체팀 지원 대상을 늘린다.

이 밖에도 5월 이후에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비상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6주분 물량 600만개를 비축할 예정이다.

급식종사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급식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 지원에도 나선다.

지난달 23일 기준으로 전체 급식 운영 학교 1353개교 중 94.5%인 1278개교에서는 정상급식이 이뤄졌고 나머지 5.5%(75개교)에서는 간편식, 대체식, 운반 급식 등이 실시됐다.

1주 뒤인 같은 달 30일에는 전체 학교 중 96.1%에서 정상 급식이, 나머지 3.9%에서 간편식, 대체식, 운반 급식이 이뤄졌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각 학교가 확보한 급식종사자 대체인력 명단을 공유해 총 1000명 이상의 급식종사자 대체 인력 풀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