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셔널·티유브이슈드 안전 평가
시스템 설계·분석 데이터 검증도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에 기반한 로보택시가 내년 상용화에 앞서 세계 유수의 시험인증 평가기관으로부터 안전성을 검증받는다. 기술적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로보택시 시장에서 신뢰를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최근 현대차와 앱티브의 자율주행 기술 합작사인 모셔널은 독일 시험평가기관 티유브이슈드(TÜV SÜD)와 협력해 ‘아이오닉 5 로보택시’의 안전 평가에 나선다고 밝혔다.
모셔널은 오는 2023년부터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아이오닉5 로보택시’를 미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모셔널은 “로보택시 서비스의 상용화에 앞서 자율주행 시스템과 지원 기술이 공공도로에서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다년간 안전 평가 프로세스를 거쳤다”며 “티유브이슈드를 평가 과정에 포함하게 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티유브이슈드의 전문가들은 안전 관련 아키텍처와 기능적 안전성, 사이버 보안 등을 평가한다. 이 과정에서 모셔널의 엔지니어와 협력해 구체적인 공정과 시스템 설계, 분석 데이터에 대한 검증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셔널은 지난 2020년 티유브이슈드의 운영 디자인 도메인(ODD)에서 운전자 없이 자율주행 차량을 운영할 수 있는 승인을 얻었다. 이번 협력은 자율주행의 완성도를 공공도로 수준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모셔널은 10만회의 시범 주행 동안 기술적 문제없이 200만 마일 이상을 운행한 만큼 기술적 안전성에 자신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딘 데가지오 모셔널 안전 총괄은 “우리 승객들과 다른 도로 위 이해관계자의 안전은 우리 기술 발전의 핵심”이라면서 “티유브이슈드의 평가를 통해 아이오닉5 로보택시는 산업 평균을 뛰어넘어 자율주행 차량 기술의 새로운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조이 바스카란 티유브이슈드 자율주행 총괄은 “아이오닉 5 로보택시오 같이 고도로 자율화된 차량의 안전한 보급은 티유브이슈드가 새로운 모빌리티 기술 평가를 통해 쌓아온 노력에 부합하는 목표”라고 설명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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