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가계 빚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4년 3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가계신용 잔액은 6월말(1038조3000억원)보다 22조원(2.1%) 늘어난 1060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가계신용 통계는 가계부채 수준을 보여주는 국내 대표적인 통계로, 금융사의 가계 대출은 물론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판매신용)까지 포괄한다.
3분기 기준 가계신용 증가폭이 2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계신용은 판매신용 증가 등 계절적인 요인 때문에 통상적으로는 4분기의 증가폭이 가장 크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가계신용의 누적 증가액은 39조원에 달했다. 통상 4분기 증가폭이 큰 편임을 고려하면 올해 연간 가계신용 증가액은 2012년 연간 증가액(47조6000억원)은 물론, 지난해 연간 증가액(57조6000억원)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가계신용의 증가폭 확대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주도하고 있다.
지난 3분기 중 예금은행 대출은 12조3000억원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증가 규모는 11조9000억원에 달했다.
8월 시행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및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규제 완화와 기준금리 인하의 여파가 반영된 결과다.
gil@heraldcorp.com
![“세무서 이긴 아들의 효심” 어머니 모신 40년 덕분에 상속세 2억 지켰다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29.9095c7d0d0cc41f1b579f587e921ac19_T1.png?type=h&h=240)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