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컨설팅 회사 근무한 사실 없어…전혀 알지도 못하는 회사”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측은 20일 박 후보자의 장남이 조세회피처에 설립된 페이퍼컴퍼니에서 근무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외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준비TF는 이날 출입기자단에 “후보자의 장남이 조세회피처에 설립된 회사(OK컨설팅)의 ‘자금세탁모니터’ 담당자로 근무했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TF는 “후보자의 장남은 ‘OK컨설팅’이라는 회사에 근무한 사실이 없고, 이 회사에 대해 전혀 알지도 못한다”며 “아울러 이 회사 근무이력이 기재되어 있다고 보도에서 언급한 SNS 게시물 또한 전혀 모르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이어 “후보자의 장남은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캐나다 현지 기업에 취업하여 정당한 회사 활동을 했을 뿐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했다.
이날 한 언론은 박 후보자의 장남이 비즈니스 전문 SNS에 ‘OK컨설팅’에서 ‘자금세탁모니터’ 업무를 맡는 MLRO(Money Laundering Reporting Officer)라고 소개했다고 보도했다. ‘OK컨설팅’은 조세회피처로 유명한 네덜란드령 퀴사로에 등록된 회사이며, 박씨가 임원으로 근무한 캐나다 소재 NSUS사의 또 다른 직원이 설립자라고 보도했다.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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