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정부 출범 첫날부터 한미 물샐틈없는 공조”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왼쪽)가 20일 서울 종로구 한 건물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서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왼쪽)가 20일 서울 종로구 한 건물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서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20일 “한반도 상황이 엄중한 가운데 한미간 긴밀한 공조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 만나 “바이든 행정부는 대북정책 추진에 있어 윤석열 정부와의 긴밀한 공조에 대한 높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박 후보자측이 전했다.

박 후보자는 “최근 북한의 일련의 미사일 발사는 우리 국민의 안전은 물론, 동북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며 “핵실험 등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한미가 긴밀히 공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후보자는 정부 출범 후 한미정상회담을 조기에 개최할 것이라며 “정부 출범 첫날부터 대북정책 관련 한미간 물샐틈없는 공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했다.

18일 방한한 김 대표 일행은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개최했다. 전날 오전에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 오후에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접견한 후 저녁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비공개 만찬회동을 했다. 21일에는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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