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코로나19로 2년간 중단됐던 서울시의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다시 열린다.
노들섬에서는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세계 재즈의 날’을 기념하는 재즈 축제인 ‘서울 재즈페스타’가 열린다. 한영애, 웅산, 말로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보컬리스트가 대거 출연한다.
한국 재즈 1세대부터 3세대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재즈 앙상블 무대가 총 12회 펼쳐진다. 재즈 무대 이외에도 렉쳐콘서트, 사진전 등이 노들섬 전역에서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푸드트럭도 자리잡아 음악과 먹거리가 함께하는 흥겨운 축제를 만든다.
서울문화재단은 다음 달 22일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도심 곳곳에서 ‘거리예술 캬라반 ‘봄’’ 행사를 개최한다. ‘거리예술 캬라반 ‘봄’’은 공원과 광장 등 가까운 공간들에서 다채로운 거리예술 공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DDP, 서울숲, 노원 불빛 정원, 평화문화진지, 선유도공원에서 야외 공연을 개최한다. 행사 기간 동안 12개팀이 총 48회의 공연을 펼친다.
올 한해 한강변을 ‘대형 야외 미술관’으로 변신시킬 ‘서울조각축제 in 노들’도 거리 두기 해제와 동시에 본격적인 전시를 시작한다. 6월24일까지 노들섬 하부에 30개의 조각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지난 토요일 개장해 개장 첫날에만 약 2000명이 방문한 ‘책 읽는 서울광장’ 행사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11시부터 16시까지 계속해서 운영된다. 서울광장과 서울도서관을 연계하여 ‘열린 도서관’을 조성한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집콕 생활’에서 벗어나 탁 트인 광장에서 힐링도 하고, 문화공연도 즐기고, 책도 읽을 수 있는 ‘일석 삼조’의 행사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길었던 거리두기가 끝나고 시민 여러분들을 다시 가까이서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다시 시작된 서울의 축제·행사들과 함께 시민 여러분들이 일상 속 활기를 되찾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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