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자신의 SNS에 '슬기로운 야당 생활 십계명' 캡처본을 공유했다.
안 의원이 내건 십계명에 따르면 ▷골프를 끊는다 ▷공부와 운동을 열심히 한다 ▷핸드폰을 추가 구입한다 ▷업자와 밥 먹지 않는다 ▷BMW(자전거·전철·걷기)를 일상화한다 ▷국회에서 고함 대신 송곳 질문한다 ▷상임위원회에서 '팀플레이' 한다 ▷'갈치 정치' 하지 않는다 ▷여당과 언론에게 합리적이라는 평가는 독이다 ▷선명하되 균형감을 잃지 말아야 한다 등이다.
골프 금지는 구설수에 오르내릴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핸드폰 추가 구입은 과거 보수 정권 당시 사찰 논란이 다시 벌어질 수 있다는 점, '합리적'이라는 평가가 독이라는 말은 그만큼 야성을 잃었다는 말로 해석될 수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갈치 정치'는 내부 총질을 뜻한다. 갈치는 갈치를 잡아먹는다는 것이다.
안 의원은 전날 SNS에서는 문 전 대통령에 대해 "대통령님 말씀대로 우리 정부가 다 이루지 못했더라도 나라다운 나라를 향한 국민의 열망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며, 촛불의 염원은 여전히 우리 희망이자 동력으로 피어날 것"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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