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 텀블러 등 주요 제품 iF어워드 수상
디자인 뿐 아니라 기능성에서도 호평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생활용품 기업 ㈜락앤락(대표 김성훈·김성태)이 음식물 쓰레기 냉장고와 버킷 텀블러로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제품 부문을 수상했다.
음식물 쓰레기 냉장고는 코로나19 이후 외식을 자제하고 집밥을 늘린 소비자들이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때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된 제품이다. 냉각 반도체 펠티어 소자를 적용해 본체 내부에 냉기를 고루 전달, 내통 전체가 섭씨 5도보다 낮게 유지돼 부패로 인한 세균 증식을 예방한다. 내통과 외통의 이중 뚜껑 구조를 활용해 4중의 밀폐를 구현, 냄새와 벌레도 차단한다. 원터치 반자동 오픈 방식으로, 일일이 손으로 뚜껑을 여닫지 않아도 되게 했다.
디자인은 화이트와 그레이 두 가지 색상을 바탕으로 부드러운 곡선을 가미한 큐브형 디자인이 간결한 멋을 낸다. 락앤락은 어느 주방에서나 잘 어울리도록 한 것이 디자인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iF에서는 디자인 뿐 아니라 기능성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버킷 텀블러는 베트남, 동남아시아의 자연적 요소와 국가적 특성을 반영해 탄생된 제품이다. 시원한 음료를 선호하는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음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락앤락은 병의 외관과 스테인리스 소재의 손잡이를 일체화 해, 이동할 때에도 편안하게 잡을 수 있도록 했다. 동남아시아의 대중적인 이동 수단인 오토바이 핸들에 간편하게 걸 수 있도록 가운데가 휘어지는 고리 모양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 원형, 직선이 어우러진 몸체는 간결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얼음이 쏟아지는 것을 방지하고, 찻잎을 거르게 하기 위해 더블캡 구조의 필터를 설치하기도 했다.
정태락 락앤락 디자인센터 상무는 “디자인이라는 언어로 세계 120여 개국 소비자들과 함께 소통하려는 노력 덕에 iF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매년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며 “소비자 경험과 가치를 면밀히 연구하고 반영해 심미성, 기능성, 사용성 등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하겠다”라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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