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2022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은 4268억원, 영업이익 2878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와 비교해 각각 28.6%, 46.9% 감소한 수치다. 순이익은 64.1% 감소한 2068억 원으로 집계됐다.
별도 기준 1분기 두나무만의 영업수익은 421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898억원으로 46.6% 줄었다.
지난 2012년 4월 설립된 두나무는 디지털 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면서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올 1분기 매출 및 수익 감소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와 디지털 자산의 가격 하락에 따른 것이라고 두나무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두나무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오는 2024년까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1000억 원 규모를 투자한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사회 의장)을 주축으로 한 ESG 경영 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두나무는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의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환경과 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수익을 나누고 ▷두나무의 앞선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정보와 교육에 소외됨이 없도록 하며 ▷디지털 자산 표준 룰과 건강한 투자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ESG 미션을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되면서 올해부터 사업보고서, 분·반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할 방침이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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