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언더파 67타 쳐 캐머런 스미스 등 5명과 타이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이경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첫날 샷이글을 잡아내며 공동선두로 출발했다.
이경훈은 3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경훈은 캐머런 스미스, 루크 리스트 등 5명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지난달 AT&T 바이런 넬슨에서 2연패를 달성하며 타이틀방어에 성공한 이경훈은 이후 2개 대회에서 주춤했지만,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줘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골프의 살아있는 전설’ 잭 니클라우스가 호스트를 맡고 있는 권위있는 대회로 강자들도 많이 출전했고 언론의 관심도 높다.
이경훈은 초반 2,3,5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417야드 파4인 9번홀에서 멋진 샷이글을 기록했다.
이경훈은 티샷을 278야드 쳐 페어웨이 왼쪽 A러프에 떨어뜨린 뒤 152야드를 남기고 친 세컷샷이 그대로 홀컵으로 들어가며 2타를 줄였다.
후반 10, 11번홀 연속 보기로 주춤했던 이경훈은 15, 16번홀에서 버디 2개를 추가하며 잃었던 타수를 만회했고, 결국 5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이경훈은 경기 후 “지금 피곤하긴 하지만, 저번 주에 미스 컷을 해 주말에 쉴 수 있었다. 그래서 다시 오늘 라운드 하는데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지금이 5주 째인데,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일요일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는 부적합 클럽을 사용해 실격됐다. 3번 우드페이스에 선을 그려넣은 것이 문제가 됐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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