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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역시 김치코인(한국에서 발행된 코인) 대장은 위믹스”(투자자 A씨)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만 믿고 탑니다”(투자자 B씨)

게임사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자산이 재평가받고 있다. 테라·루나 사태가 터지자 마찬가지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준비중인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우리는 다르다”고 정면돌파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모든 주식과 코인이 곤두박질치는 최근 위메이드 주식과 코인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위메이드 주가는 전날 대비 6.9% 상승한 8만3400원에 상승 마감했다. 위메이드 주가는 지난 4월 11만3500원을 기록했다가 5월 6만원대까지 떨어졌다. 그러다 최근 일주일간 계단식 상향을 지속하고 있다.

위메이드가 발행한 위믹스 코인도 최근 상승세를 거듭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위믹스의 가격은 최저가 1828원에서 최대 6065원까지 상승세를 거듭했다. 위믹스 코인은 위메이드의 P2E(돈 버는 게임)에서 얻을 수 있는 재화를 현금으로 바꾸기 위해 나온 가상자산이다.

위메이드 및 위믹스의 상승세는 위메이드가 발행을 준비중인 위믹스달러와 맞닿아있다. 위메이드는 지난 25일 위믹스 공식홈페이지에 위믹스달러의 핵심 정책과 계획을 안내했다. 위믹스달러는 위믹스 플랫폼에 탑재된 다양한 게임이나 서비스 거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위믹스 3.0 스테이블 코인이다. 위믹스달러는 실물 담보 기반 USD코인(USDC) 및 실물 화폐 통화와 같이 온체인 및 오프체인에 관계 없는 안전 자산을 100% 담보로 하는 프로토콜에 의해 발행된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위믹스토큰 시세 추이[빗썸 갈무리]
위믹스토큰 시세 추이[빗썸 갈무리]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위메이드 제공]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위메이드 제공]

특히 장 대표는 지난 24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루나·테라와 위믹스(토큰)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4년간 블록체인 사업을 하면서 스타트업 기업들은 하지도 않는 사업을 전개하는 것처럼 하고 있다”며 “(위믹스 토큰은)내부감사, 준법감사, 국제표준(ISO) 인증 등의 통제 절차를 거친다는 점에서 다른 가상화폐와 차이가 있다”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스테이블코인 논란과 선을 그었다.

이어 '게임'이라는 쓰임새를 강조하며 "쓰임새와 사용처가 있다는 점이 다른 가상화폐와 근본적인 차이"라고 말했다. 또 "위믹스(토큰)는 게임이라는 실질적인 사용처가 있고 그 경제를 대변한다"고 부연했다.

장 대표의 정면돌파에 위메이드 관련 주식과 코인이 오르자 루나 폭락으로 허탈해하던 코인 투자자들은 반가움을 표현하고 있다. 한 투자자 A씨는 “루나로 수억원 손실 만회하러 위믹스로 간다”며 “가격이 더 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투자자 B씨는 “(위믹스에 대해) 예약매도 걸고 치킨 값이라도 벌 생각”이라며 “결국 김치코인 대장은 위믹스”라고 말했다.


hs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