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SM엔터테인먼트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아시아 소외계층 어린이의 음악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양사가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2015년부터 사회공헌활동 ‘스마일포유(SMile for U)’의 일환으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음악교육 지원사업인 ‘그로잉위드뮤직(Growing with Music)’ 프로젝트를 이어왔다. 베트남 전역의 소수민족, 장애어린이 등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악기를 제공하고, 음악실을 설치하고, 교육 매뉴얼 개발 및 교사 양성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지난 7년간 ‘그로잉위드뮤직’ 프로젝트를 통해 베트남 소외계층 어린이 1만 9979명이 음악교육을 받았고, 음악교사 1000명이 배출됐다. 프로젝트의 교육 매뉴얼은 2021년 베트남 교육부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에 배포됐고, 프로젝트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전통음악 계승 및 통합 어린이 음악교육’이라는 국가적 차원의 교육제도 개편이 추진되기도 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약 12억 원를 유니세프에 지원하며 베트남 어린이의 차별 없는 음악교육을 지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선 2025년까지 미화 55만 달러(한화 약 7억 원)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 필리핀 어린이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베트남 잘라이, 디엔비엔, 콘툼, 송트랑 등 베트남 전반의 소수민족 및 장애어린이 음악교육 사업에 45만 달러, 필리핀 비사야 제도 동부 사마르 주의 장애어린이 음악교육과 교육종사자 양성에 10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최시원 유니세프 동아시아태평양지역 친선대사는 “앞으로도 유니세프와 SM의 아름다운 협업을 기대하며, 더 많은 어린이들이 음악을 통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응원하고 돕겠다”고 밝혔다. 아이린은 “‘스마일 포 유’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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