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전년比 73%↓…매출액은 5조706억원
북미 GM 합작공장 가동·테슬라 납품 확대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95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3.0%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조7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6.8%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메탈 판가 연동 및 판매 확대에 따라 전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지만, 중국 코로나19 락다운 및 글로벌 물류 대란 영향, 원가 상승분의 판가 인상 적용 시점 차이로 인해 수익성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7243억원)에는 라이선스 대가 합의금 및 충당금 등 일회성 항목이 일부 반영돼 하락 폭이 큰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 지난해 일회성 요인을 제외할 경우 이번 2분기 영업이익은 약 500억원 감소한 수준이다.
증권가 및 배터리 업계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LG에너지솔루션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유럽EV 수요 개선 및 정상화, 테슬라향 견조한 EV 원통형 수요 지속, 북미 GM JV 1공장 가동으로 유럽 중국 북미 주요 거점 가동의 본격화를 통해 상반기 부진이 하반기 상쇄될 것”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하반기 테슬라향 원통형 전지 판매 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폭스바겐 및 GM향 파우치 전지 생산 회복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폭은 배터리 셀 업체 중 가장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봤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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