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사내 비밀 연애로 쌍둥이 자녀가 알려진 일론 머스크(51)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8일(현지시간) 직원 육아 수당을 크게 늘릴 것이라고 했다.
머스크는 이날 한 네티즌이 '돈 문제 때문에 자녀를 많이 낳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에 대한 의견을 묻자 "우리 회사는 육아 수당을 대폭 늘릴 계획"이라며 "다른 회사도 똑같이 하기를 바란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설립한 자선활동 법인 '머스크 재단'을 통해 직원 가족에게 직접 양육비를 주겠다며 다음 달 중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머스크가 지난해 11월 자신의 뇌신경과학 관련 테크 회사 '뉴럴링크'의 임원인 시본 질리스와의 관계에서 쌍둥이를 낳았다고 인사이더가 6일 보도했다. 머스크는 이미 여러 여성으로부터 자녀 7명을 뒀다. 숨겨진 자녀가 2명 더 있었던 셈이다.
머스크는 첫째 부인인 작가 저스틴 윌슨과의 관계에서 5명, 그라임즈와의 관계에서 2명, 질리스와의 관계에서 2명 등 9명의 자녀를 갖게 됐다. 머스크는 평소 저출산 문제에 대해 우려했다. 올 초부터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부족에 대해 자신의 트위터에 12번의 글을 남겼다고 인사이더는 보도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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