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주 전 sbs 기자, 경기도청 대변인 채용 배제설
공모 미실시로 구설수·억측 난무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청 대변인이 공석이지만 후임 대변인을 놓고 아직 공모조차 실시하지않아 각종 억측과 구설수가 난무하고있다.
대변인은 경기도 홍보 책임자이자 김 지사 ‘입’이다. 대변인이 공석이자 기자들도 정확한 취재 통로를 찾기위해 미로를 헤매고있다. 취재할때마다 김동연 지사와 통화하거나 만날 수도 없다.대다수 광역 지자체에는 대변인이 중간 역할을 해왔고 팩트체크를 해줬다.
지난 8일 김홍국 대변인(전 tbs 교통방송 보도국장)이 퇴임하고 이보다 앞서 7월1일 김동연 지사가 취임했으나 대변인 윤곽은 아직 안갯속이다. 측근·정실 인사가 아닌 능력을 갖춘 제3의후보가 공모를 통해 임명될 것이라는 소문마저 이젠 사라졌다.
sbs 전 기자를 지낸 이민주씨는 일단 후보군에서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주씨는 1995년 SBS 공채로 입사해 2016년까지 근무했다. 이어 박원순 전 서울시장 공보특보, 20대 대선 민주당 선대위 이재명 후보 공보특보를 지냈다. 지방선거에서 김동연 선거캠프에서 방송콘텐츠 본부 부본부장을 맡아 당초 이민주씨가 대변인을 맡을 것이라는 소문도 돌았으나 복수의 관계자는 이민주씨 만큼은 후보군에서 배제된 것으로 알고있다고 전했다. 배제설 이유에 대해서는 설왕설래(說往說來)다. 배제이유 추측은 기사로 쓰기에도 민망할 정도다.
대변인이 오랫동안 공석인 적도 있긴 하다. 이재명 전 지사 시절에는 김용 대변인이 성남 국회의원 경선출마를 위해 나가면서 몇개월 공석으로 운영된 경험이 있다. 하지만 4개실로 운영되던 구 청사 기자실이 광교신청사로 이전하면서 2개실로 축소됐고, ‘잡음’도 이어지고있다. 여기에 기자회견이 잦으면서 기자들이 보충 취재나 반론권, 진위확인등을 취재하려고 해도 공신력있는 취재원이 없어 난감한 입장이다. 대변인 실 직원들도 대변인 채용공고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있다.
이번 만큼은 김동연 경기지사가 측근·보은인사·사전 내정이 아닌 정당한 공모를 통해 능력을 갖춘 인물을 뽑을 것이라는 바람직한 관측도 나온다. 경제부지사 ‘깜짝임명’으로 의회와 마찰을 빚고있기 때문이다. 경기도 대변인 공석은 장기간 방치되면 안된다. 공보는 도민들의 알 권리와 직결된다. 의회소통과도 필요하다. 김동연은 공개채용 공모를 일단 실시해야한다. ‘정치초짜’ 김동연이지만 공보는 아주 중요한 도정 필수요소라고 알려주고싶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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