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및 해외진출 컨설팅 지원
국내 유일 임상…8개 병원서 환자 모집중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제넨셀(대표 이성호)이 현재 실시중인 대상포진 치료제(프로젝트명 GNC101) 임상시험 비용 일부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됐다.
제넨셀은 재단법인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가 주관하는 ‘백신 기술사업화 오픈이노베이션랩 창업기업 지원사업’에서 임상시험 및 해외진출 컨설팅 분야 연구과제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이는 항바이러스 치료제 등 면역 치료제나 백신을 개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부터 기초연구, 임상시험, 제품화,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에서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기술사업화 우수성과 사업추진 역량, 연구성과 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제넨셀은 향후 6개월간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의 지원을 받아 대상포진 치료제 임상 2a상을 진행한다. 국내에서 대상포진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임상은 제넨셀이 수행중인 것이 유일하다. 현재 8개 병원에서 환자를 모집하는 단계. 총 66명의 환자를 2개 시험군과 1개 활성대조군에 무작위로 배정한 후, 7일간 임상약을 경구 투약한 후 탐색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GNC101은 국내 자생 식물인 담팔수의 잎에서 추출한 항바이러스 유효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제넨셀과 경희대 생명과학대가 공동으로 개발한 것이다. 회사는 해당 후보물질에 대해 항바이러스 효과가 높고, 장기 복용이 가능하며, 재발 가능성 및 합병증 위험도도 낮춰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오영철 제넨셀 상무는 “이번 임상 뿐 아니라 원료의약품 표준화 및 생산, 다음 단계 임상 등에서도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공동 연구를 통한 신소재 발굴과 공동 시설 투자 등 지속적으로 연계 사업을 벌일 계획”이라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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