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프랑스가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축소로 독일이 올겨울 난방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면 가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 에너지부 관계자는 27일(현지시간) 독일에 가스가 모자란다면 독일 가스 소비량의 2%를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이 관계자는 프랑스가 독일로 보낼 수 있는 가스는 하루 130기가와트시(GWh)라며 올해 겨울 동안 20테라와트시(TWh) 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프랑스와 독일이 가스를 관리하고 취급하는 방식이 다르고 여러 기술적 절차를 밟아야 해서 계획을 실행으로 옮기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프랑스는 안전을 이유로 가스에 냄새를 첨가하는데 독일은 그렇지 않다는 게 대표적인 차이다. 이 냄새를 제거하는 공장을 세우려면 18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가스프롬은 독일 등 유럽으로 연결되는 가스관 노르트스트림-1을 통한 가스 공급량을 최대 운송 가능량의 20%로 축소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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