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운드하운드와 MOU

LG전자가 미국 인공지능(AI) 솔루션 업체 사운드하운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차량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에 적용하는 AI 음성인식 솔루션을 공동개발한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와 사운드하운드는 이번 MOU를 통해 사람이 실제 인지하는 방식과 동일한 ‘실시간 사용자 음성 의미 분석’, ‘사용자 음성 핵심 의미 이해’ 등 사운드하운드가 가진 독자 AI 기술을 활용, 복잡한 음성 명령을 빠른 속도로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했다. 양사가 개발하는 솔루션은 차량 안에서 콘텐츠 재생, 차량 설정 등 다양한 기능을 음성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클라우드 기반 멀티미디어 서비스,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과도 연결된다.

이 솔루션은 LG전자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탑재될 계획이다. LG전자는 유럽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를 다수 보유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일본 메이저 완성차 업체의 5G(5세대 통신) 고성능 텔레매틱스 등을 수주하며 전장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LG전자의 차량용 조명 자회사인 오스트리아 ZKW가 1억200만달러(약 1340억원)를 투자해 멕시코 실라오 공장을 확장한다고 28일 밝혔다. ZKW의 멕시코 실라오 공장은 2016년부터 프리미엄 조명 시스템을 제조해온 곳으로, 이번 투자로 공장 전체 면적이 축구장의 7배 수준인 4만8700㎡ 규모로 늘어난다. ZKW는 이 공장에서 2025년까지 연간 약 350만개의 헤드라이트를 생산할 계획이다. 문영규 기자


yg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