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대세가 아니라 파격 통한 승리 만들어달라”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에 나선 강훈식 의원(49·재선·충남 아산을)은 28일 "어떤 거리낌 없이 제 모든 것을 다 걸고 윤석열 정부에 맞서 싸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예비경선대회에서 "2024년 총선 승리와 2027년 정권 재탈환을 위해 담대하게, 모든 걸 던지고 싸워 이기는 당 대표가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당이 위기인만큼 익숙한 대세가 아니라 '파격을 통한 승리'를 만들어 달라"며 "40대 기수론의 파격, DJP 연합이라는 파격, 부산사람 노무현을 광주가 선택했던 파격, 민주당 승리의 역사는 그 파격들로 만들어져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얼굴이자 바닥부터 올라온 유일의 당대표 후보, 계파를 초월하여 오직 능력으로 인정받아온 후보, 유일한 비수도권 당대표 후보, 강훈식이 당대표가 된다면 파격이고, 그 파격으로, 내후년 총선승리와 정권 재탈환을 만들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이하는 강 의원의 정견발표문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지 여러분,
당대표 후보, 기호 5번 강훈식입니다.
저는 방송이나 유튜브에 자주 보이는 사람은 아닙니다.
대중적 인기를 누려 온 정치인도 아닙니다.
그렇지만, 저는 감사하게도,
지난 수년간 모든 당 대표와 대선후보에게 선택되어
가장 핵심적인 위치에서 당을 위해 헌신해 왔습니다.
문재인의 대변인으로 2017년 대선 승리를 함께했고,
이해찬의 전략기획위원장으로 2020년 180석을 만든
시스템 공천을 만들었습니다.
지난 대선에선 이재명 후보의 전략책임을 맡아 선거를 치렀습니다.
여러분,
지난 시간 동안 저 강훈식이 묵묵히 키워 온 “실력”을 평가해 주십시오.
당을 위해 일하며 쌓아 온
저의 경험과 정무감각, 전략통으로서의 실력을 가지고
당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내겠습니다.
우리 당을 실력 있고 쓸모 있는 정당으로,
세대와 계파로 분열되지 않는 단단한 정당으로,
수도권에 매몰되지 않는 전국정당으로 만들어 내겠습니다.
임종석 비서실장과 김영춘 장관,
조응천 의원과 장철민, 어기구 의원을 비롯해
계파와 세대를 초월한 당내외 인사들이 저 강훈식에게
지지를 보내고 있는 것은,
“지금까지 강훈식은
자신을 빛내기보다 당을 먼저 빛나게 했다,
자기정치를 앞세우지 않고 당을 위해 헌신했다”
라고 평가해 주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당대표가 되어서도, 저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당의 미래를 위해 집중하고 헌신하겠습니다.
여러분,
저는 당내 여러 세대와 계파를 연결하는 유일한 후보입니다.
저는 당내 선배들로부터 정치를 배우며 성장해 왔습니다.
혹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강훈식은 86의 지지를 받는 후보다. 그래서 세대교체 후보가 아니다”
그러나 만약, 86 세대까지 지지할 수 있는 젊은 후보가 있다면
새로운 민주당의 대표가 되기에 가장 적합한 후보일거라
저는 생각합니다.
지난 20년간 당을 이끌어온 86세대,
부정하고 절연하는 것이 아니라,
그 기여와 역할을 인정하는 위에서
페이지를 다음 장으로 넘길 “세대연결 리더”가 필요합니다.
2030 정치인들부터 86세대에 이르기까지 연결과 소통이 가능하고,
모든 계파로부터 넓은 지지를 받는 저 강훈식이라면,
우리 당을 ‘갈등’보다는 ‘통합’의 길로 이끌 수 있습니다.
‘단절’이 아닌 ‘연결’의 힘을 통해 더 강한 민주당을 만들겠습니다.
여러분, 저는 유일한 비수도권 후보입니다. 우리 당이 수도권에 갇히면 이길 수 없다고 확신합니다.
언젠가부터 우리 당은, 당 대표도 최고위원도
수도권 출신이 아니면 당선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러나 우리 당이 수도권에 매몰되는 순간, 승리는 멀어집니다.
특히, 수도권과 호남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승리의 기회를 만들지 못한다면
정권을 되찾아 오는 일도 요원해집니다.
우리는 영남이든 호남이든, 충청이든 강원이든 제주든,
모든 국민이 선택하고 반길 수 있는 전국 정당이어야 한다.
저는 그렇게 굳게 믿고 있습니다.
충청출신 당대표 후보 강훈식은
지역균형과 전국정당의 문제를
우리 당 생존의 문제로 고민해 온 후보입니다.
14년 전, 자민련 텃밭에 출마해 13%를 받았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눈 앞에서 명함을 찢기며
기약 없는 원외 위원장으로 살았습니다.
저 강훈식은 우리 당 약세지역에서 눈물로 고군분투 하는
원외 지역위원장들의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우리 당은 험지를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고 있습니까?”
“우리 당은 석패율제 도입과 지구당 부활에는 왜 소극적입니까!”
그런 목소리에
함께 질문하고, 반드시 해법을 찾겠습니다.
여러분,
저는 윤석열 정부와 거칠 것 없이 맞서 싸우는 당대표가 되고 싶습니다.
1970년대 40대 기수론을 처음 들고 나왔을 때,
기성 정치인들은 ‘구상유취’라며 비웃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40대 기수들은
박정희 정권과 겁 없이 싸워 이겼습니다.
지금 40대인 저에게 당대표에 도전해서 싸우라는
당원들의 요구 역시,
저 무능하고 폭압적인 윤석열 정부와 겁 없이 싸울
당대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라 생각하는데,
여러분 동의하십니까!
저 강훈식은 어떤 거리낌 없이
제 모든 것을 다 걸고 윤석열 정부에 맞서 싸우겠습니다.
그리하여, 2024년 총선 승리와 2027년 정권 재탈환을 위해
담대하게, 모든 걸 던지고 싸워 이기는 당대표가 되겠습니다.
여러분, 당이 위기인만큼 익숙한 대세가 아니라 “파격을 통한 승리”를 만들어 주십시오.
40대 기수론의 파격
DJP 연합이라는 파격
부산사람 노무현을 광주가 선택했던 파격
민주당 승리의 역사는 그 파격들로 만들어져 왔습니다.
새로운 얼굴이자 바닥부터 올라온 유일의 당대표 후보
계파를 초월하여 오직 능력으로 인정받아온 후보
유일한 비수도권 당대표 후보
강훈식이 당대표가 된다면 파격이고,
그 파격으로,
내후년 총선승리와 정권 재탈환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승리하는 파격, 강훈식을 선택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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