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미국 출장 계획서와 결과보고서가 다르다는 의혹이 일각에서 제기된 가운데 법무부는 한 장관이 현지에서 매일 공식일정을 수행했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법무부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외출장 계획서는 출장 준비 단계에서 사전에 작성되는 것이라며 현지 사정이나 일정 추가·조정 필요성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은 한 장관의 미국 출장(6월 29일~7월 7일)을 두고 공무 국외 출장계획서와 법무부 장관 미국 출장 결과를 비교해보니 다른 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출장계획서에는 한 장관이 미국 연방 법무부 장관을 회담하는 일정이 잡혀 있었는데 무산됐다며 법무부 측의 설명을 요청하기도 했다. 또 7박9일짜리 국외 출장 중 3일동안 일정이 비어있다며 취임하자마자 떠난 국외 출장치고 일정이 너무 느슨한 것 아니냐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한·미 양국 법무부는 한 장관의 미국 출장 기간 동안 양국 법무부 장관 회담을 실시하는 것에 합의한 바 있으나, 출국 이후 세부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일정이 맞지 않아 불가피하게 성사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미국 법무부 최고위급 인사 7명이 한꺼번에 모일 수 있는 날로 한 장관의 방문 일정을 조정한 바 있다”며 “양국 장관은 추후에 만나기로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정과 관련해 출장단은 14시간 비행 직후 같은 날 월드뱅크를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미국 법무부, 연방수사국(FBI) 등을 순차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며 “주말과 귀국일을 제외하고 매일 공식일정을 수행했다”고 부연했다.
법무부는 또 과거 모 장·차관이 국외출장 당시 각각 7873만원, 9106만원 상당을 경비로 사용한 전례를 들며 이번 한 장관의 출장에는 4840만원만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출장단이 6~9명이었던 전례에 비해 실무자가 3명만 수행하는 등 출장단 규모를 최소화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대폭 절감했다. 출장단은 총 11회의 공식일정을 촘촘하게 소화했다”고 전했다.
hanira@heraldcorp.com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