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전주 대비 3.8%P하락

진보·중도·보수층 공히 긍정평가 하락세

정당 지지도 민주 48.5%, 국힘 35.8%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추이. [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추이. [리얼미터]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0%로 추락한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또 나왔다. 여권의 잇단 자중지란 속 반등 계기를 만들지 못하고 추락을 거듭하는 모양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5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2528명에게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 응답은 전주 대비 3.8%포인트 하락한 29.3%(매우 잘함 13.8%, 잘하는 편 15.5%)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3.3%포인트 오른 67.8%(매우 잘못함 60.5%, 잘못하는 편 7.4%)였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38.5%포인트에 달했다.

'잘 모름' 응답은 2.9%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에서 긍정 평가가 11.2%포인트 하락한 31.3%였고, 서울은 4.6%포인트 내린 30.6%를 기록했다. 단, 대구·경북은 1.4%포인트 오른 43.6%였다.

연령대별로는 긍정 평가가 3.5%포인트 상승한 20대(23.4→26.9%)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30대는 3.0%포인트 내린 26.1%, 40대는 4.2%포인트 하락한 18.1%, 50대는 4.0%포인트 하락한 27.6%를 기록했다.

핵심 지지층인 60대와 70대 이상에서도 각각 39.1%(5.0%포인트 하락), 41.7%(11.9%포인트 하락)로 긍정 평가율이 크게 내려갔다.

이념 성향별로도 진보, 중도, 보수층 모두 지지율이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 역시 더불어민주당이 48.5%로 국민의힘(35.8%)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2.5%포인트 오르며 10주째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2.6%포인트 내려갔다.

정의당은 3.3%, 기타정당 1.4%, 무당층 11.0%로 나타났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badhone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