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40인치대 LG 올레드 TV 출하량

전년동기보다 81.3% 늘어

LG전자 세계 최소 42인치 LG 올레드 에보를 모델이 즐기는 모습[LG전자 제공]
LG전자 세계 최소 42인치 LG 올레드 에보를 모델이 즐기는 모습[LG전자 제공]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LG전자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 1위를 기록하며 차세대 프리미엄 TV 시장 리더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를 포함한 전세계 OLED TV 판매량은 누적 2000만대를 넘어섰다.

23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올레드 TV 출하량이 169만1000대를 기록, 전 세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1위 자리를 유지했다. LG전자는 상반기 전체 OLED TV 시장에서 점유율(출하량 기준) 약 62%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40인치대 LG 올레드 TV 출하량이 전년동기보다 81.3% 늘어났다. LG전자는 대형 TV를 선호하는 ‘거거익선’ 트렌드 속에 지난 2020년 세계 최초로 48형 올레드 TV를 선보이고 게이밍 TV라는 신시장을 창출한 바 있다. 올해는 세계 최소 42형 올레드 TV를 출시하며 중형급 TV에서도 프리미엄 화질을 원하는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상반기 LG전자 TV 매출 가운데 최상위 프리미엄 라인업인 올레드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33.2%를 기록했다.

LG 올레드 TV는 70인치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전년보다 약 17% 성장했다. LG전자는 세계 최대 97인치 올레드 TV를 연내 출시하며 초대형 시청 경험을 원하는 가정 등의 프리미엄 수요에 더욱 대응할 예정이다.

상반기 OLED와 액정표시장치(LCD)를 포함한 LG전자 전체 TV 출하량은 1135만6600대를 기록했다.

상반기 전 세계 TV 출하량은 9260만 4500대를 기록했다. 전년동기보다 650만4200대가 줄어든 수치다. 반면 LG전자를 포함한 전체 글로벌 OLED TV의 상반기 출하량은 274만2400대를 기록하며, 올레드 TV가 첫 출시된 지난 2013년 이후 누적 출하량은 2000만대를 돌파했다. 같은 기간 전 세계 LCD TV 출하량은 약 7% 줄었다.

전 세계 TV 시장에서 OLED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 상반기 금액 기준 10.1%로 지난해 상반기부터 지속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ra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