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당선된 고민정 의원은 경선 결과 발표 후 “듣기 좋은 소리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보아서는 국민의 정당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국민의 정당, 그래서 결국 승리하는 정당이 되어야 한다”며 “그것이 김대중의 정신, 노무현의 가치, 문재인의 성취를 이어야할 지금 민주당에게 주어진 역사적 사명”이라고 강조 했다.
또 고 의원은 “전당대회를 치르며 다양한 목소리들이 분출되었고 치열하게 경쟁했다”며 “저도 가짜뉴스 등으로 공격을 많이 받았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추가 무게중심을 잡아가듯 우리 당원들께서 ‘견제’와 ‘균형’을 맞춰주셨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고 의원은 “이제, 서로에게 향했던 시선을 국민들 삶의 현장으로 돌리고 그곳에서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우리는 하나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민주당은 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용하고, 하나로 녹여내는 용광로가 되어야 한다”며 “그렇게 해서 민생의 위기, 민주주의의 위기를 초래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에 맞서는 단단한 강철, 강한 야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닷붙였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정청래·고민정·박찬대·장경태·서영교 후보가 최고위원으로 당선됐다. 이재명 신임 대표가 총 득표율 77.77%의 몰표를 받는 등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대세론’에 힘입어 친명계가 선출직 최고위원 5석 중 4석을 싹쓸이한 모양새다. 비명계에선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민정 후보만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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