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올 가을 안동은 9월 세계유산축전(감독 장혜원), 10월 K스토리 페스티벌(추진위원장 김택환)이 잇따라 열리면서 문화재-문화-예술의 중심이 된다.
▶한국이 보유한 세계유산 축전= 9월 3일부터 25일까지 경북 안동·영주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6곳에서 ‘2022세계유산축전:안동 영주’가 열린다.
문화재청과 경상북도, 영주시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과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 축전은 오는 9월 3일 영주 소수서원에서 ‘세계유산 국제콘퍼런스’를 시작으로, 영주 소수서원, 부석사, 안동 하회마을, 병산서원, 도산서원, 봉정사에서 ‘이동하는 유산’을 주제로 열린다. 과거-현재-미래를 연결한다는 컨셉트이다.
이른 아침의 소수서원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영주효행-유산의 새벽’, 선비들의 서원 일상을 직접 체험해보는 ‘극한체험 선비-소수서원 유생 체험’과 안향 선생의 영정을 서원에 봉안하는 장면을 재현하는 ‘소수서원 영정봉안례’, 부석사를 미디어아트로 풀어낸 ‘빛으로 피어오르다-감개무량(感慨無量)’ 전시, ‘부석사 명무전 기특기특’ 등으로 꾸며진다. 주말마다 세계유산을 거닐며 유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나의 세계유산 답사기’도 진행된다.
▶K스토리 페스티벌= 10월 20~21일에는 안동에서 K스토리 페스티벌이 열린다. K스토리 페스티벌에는 이문열 작가를 비롯해 국내·외 유명 스토리텔러들, 콘텐츠를 창출해내는 제작자, 방송사, OTT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최란 작가, 김초희 감독, 이상한변호사 우영우를 제작한 윤용필 ENA 대표 등이 참석하는 토크쇼도 예정돼 있다. 또 '뽀로로' '타요버스' 등 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자인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의 특강도 열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김인규 전 KBS 사장의 '한류 성공비밀과 드라마 발전 전략' 강연과 김공숙 (안동대) 교수의 '경북 콘텐츠 드라마 극본 방안' 등 콘퍼런스도 열린다.
김택환 추진위원장은 "K스토리는 경북과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라며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은 '문명의 고장'이다. K스토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수 있는 가칭 'K스토리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이번 행사 개최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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