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27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철우 경북지사와 주요 간부들, 임이자 경북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방시대를 위한 제도개선과 태풍 '힌남노' 피해 극복을 위한 과제 해결, 정부 예산안 국회 심사과정에서 현안 사업 예산 증액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는 헴프산업화를 위한 마약류 관리법 개정, 외국인 광역비자제도, 지역별 차등전기요금제와 같은 지역 산업육성과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법제도개선 과제 등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또 고향사랑기부제, 농산어촌 대전환, 원자력 기반 세계 최고수준 청정에너지 벨트,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예타 통과 건의와 같은 지방시대 개막을 위한 정책사업에 대한 공감대도 나눴다.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의 완전한 극복을 위한 재해구호법 및 의연금품 관리·운영 규정 개정과 재해복구사업 환경영향평가 제도 완화, 국가 기간산업인 포항철강단지 정상화를 위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대한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도 건의했다.
경북도는 올해 처음으로 국비 10조원 시대(10조 175억원)를 개막했고 내년도에는 올해보다 9825억 원(9,8%) 증가한 11조원을 목표로 세웠다.
주요 핵심 사업은 국립 울릉도·독도 생태연구센터 건립, 차세대 모빌리티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환동해 심해과학연구센터 설립, 도시침수 대응 사업, 문경~상주~김천 철도 구축 등 50건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방시대를 열어야 되는데 이번 국감을 통해 제도를 개선하는 계기가 되고 대한민국에 지방이 있다는 걸 알릴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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