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대대적인 오프라인 행사로 열린 ‘헤럴드 기업포럼 2022’에는 국내외 기업인들은 물론 일반관람객들이 대거 참석했다.
1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헤럴드 기업포럼 2022’가 열린 가운데 300여명의 현장 참석자가 운집했다.
이들은 이른 시간부터 행사 현장을 찾아 강연을 기다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내비쳤다. 직장인은 물론 삼삼오오 모여 강연을 기다리는 대학생과 외국인들도 눈에 띄었다.
올해 포럼은 코로나19 방역 완화 분위기에 발맞춰 지난 2020~2021년과 비교해 현장 강연이 확대됐고, 참석자도 대폭 늘었다. 포럼은 오프라인 및 유튜브 실시간 중계의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포럼에는 기업 관계자뿐 아니라 대학생, 대학원생, 연구원 등 일반참석자들이 대거 참가했다. LG에서 인공지능(AI)을 담당하는 연구원들이 자리했고, 대학생들로 구성된 ‘LG전자 디자인크루’ ‘삼성 드림클래스’ 그룹원 등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관광재단의 외국인홍보단 ‘글로벌서울메이트(Global Seoul Mate)’의 인플루언서 등도 참석해 석학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이날 포럼 주제인 ‘새로운 세상을 여는 힘(The Power of Visionaries)’이란 주제에 걸맞은 강연이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미래 성장산업인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인공지능(AI), 반도체, 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들의 통찰력을 공유할 수 있었다는 이유에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삼성그룹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영 환경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이날 포럼을 통해 세계 석학들이 가진 미래 산업에 대한 통찰력을 느낄 수 있어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대대적인 대면행사로 개최돼 더욱 좋았다”며 “글로벌 기업 임원들을 통해 자동차, 반도체, AI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 트렌드를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직접 해당 산업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며 “한국이 진정한 기술선진국이 되기 위해 이뤄야 할 혁신과제와 방향성, 정부의 역할 등에 대한 의견도 듣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기업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펼쳐지고 있는 혁신성장과 변화 사례를 살펴볼 수 있었다”며 “불확실한 시대에 대응하고 선도해나갈 수 있는 경영전략에 대해 구상해볼 수 있었던 생산적인 계기였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김지윤·손인규 기자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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