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나줘” 헤어진 연인 찾아가 성폭행

집에 있던 흉기로 위협까지 한 20대 남성

경찰, 9월 20일 특수강간 혐의 송치

경찰 로고. [연합]
경찰 로고. [연합]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헤어진 여자친구를 찾아가 “다시 만나달라”고 요구하고, 이를 거절당하자 성폭행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이 남성은 해당 여성과 사귀면서 데이트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헤럴드경제 취재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달 20일 20대 남성 A씨에 특수강간 혐의를 적용해 서울중앙지검으로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12일 오후 10시께 피해자 B씨의 집을 찾아가 다시 만날 것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현장에 있던 흉기로 피해자를 위협한 혐의도 받는다. 당시 B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다음날인 지난달 13일 오전 2시30분께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과정에서 A씨가 평소 데이트폭력을 저질러 왔다는 사실도 확인됐다”고 말했다.


k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