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 체크로 코로나19·독감 여부 판단

안면 인식 통해 미등록 방문자도 선별

11월 1일 도봉구청 직장 어린이집을 방문한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어린이집 방역 IoT(사물인터넷) 통합시스템’ 이용을 지도하고 있다. [도봉구 제공]
11월 1일 도봉구청 직장 어린이집을 방문한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어린이집 방역 IoT(사물인터넷) 통합시스템’ 이용을 지도하고 있다. [도봉구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역 내 어린이집에 ‘어린이집 방역 사물인터넷(IoT) 통합시스템’을 설치해 안전하고 건강한 스마트 보육환경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9월 서울시 ‘어린이집 감염병 예방 환경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94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지역 내 어린이집(국공립, 민간, 가정, 직장) 16곳에 통합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

‘어린이집 방역 IoT 통합시스템’은 어린이집 어린이과 방문자의 안면을 인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독감 등의 발열 여부 등을 체크하고, 학부모에게 등·하원 여부와 시각을 실시간 문자로 알려준다. 방문자 얼굴을 인식하므로 불특정 방문자를 선별할 수 있어 안전 지킴이 역할도 수행한다.

이 밖에도 사물인터넷 기반 생활환경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은 보육시설 실내외의 온도, 습도, 미세먼지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보다 쾌적한 보육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언석 구청장은 “코로나19가 많이 사그라들었지만, 어린이의 집단 감염 위험은 아직도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이번 IoT 통합시스템 도입으로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등원시킬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으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k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