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테너 손지훈(32)과 양호영(30)이 스페인에서 열린 ‘제17회 몽세라 카바예 국제성악콩쿠르(XVII Concurso Internacional de Canto Montserrat Caballe)’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10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몽세라 카바예 국제성악콩쿠르에서 손지훈은 1위와 특별상을 수상했다. 파이널 무대에선 로시니 오페라 ’알제리의 여인‘ 중 ‘아름다운 그녀를 그리며’를 불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예종 음악원에서 양희준 교수를 사사한 손지훈은 2015년 파파로티 성악콩쿠르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최근 이탈리아 비오티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파이널에서 구노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아, 꿈 속에 살고 싶어라’를 선보인 양호영은 한예종 음악원 졸업 이후 독일에서 솔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내년부터 벨기에 안트베르펜 극장의 전속 가수로 계약을 맺고 활동할 계획이다.
몽세라 카바예 국제 성악 콩쿠르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소프라노 몽세라 카바예의 이름을 따 만들어진 대회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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