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인력 감축 등 고강도 경영혁신에 나선다.
김정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은 14일 대구시청 동인동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현재 337명인 시립예술단 정원을 2025년까지 275명으로 18%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기 기량 평가를 통한 저성과자 퇴출, 명예퇴직 확대 등을 추진한다. 우수단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진흥원 전체적인 정원(예술단 포함) 감축으로는 올해 기준으로 총 632명에서 4년에 걸쳐 약 8% 줄이고 중장기적으로 정원 550명 수준인 13%까지 축소한다.
또 시설관리 효율화와 중복기능 통합을 통해 연간 40억원을 절감하고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세계 5대 오페라축제로 육성한다.
더불어 대구미술관과 내년 하반기 개관 예정인 대구 간송미술관을 연계한 미술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이와함께 시립예술단의 시민대상 공연 확대, 여러 문화예술 전문기관의 협업 사업 추진, 관객 통합 데이터베이스 관리와 홍보예약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시민들이 공연과 전시를 즐길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 기업이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메세나 운동을 전개하고 그동안 관이 주도하던 문화행사를 민간으로 이전해 지역 문화예술계의 자생력을 강화한다.
김정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은 "대구 유일의 문화관광 컨트롤타워로서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대구가 월드클래서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지역 문화예술계와 시민사회의 중지를 모으고 배워가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올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대구문화재단, 관광재단, 오페라하우스, 문화예술회관, 대구미술관, 콘서트하우스 6개 기관을 통합해 출범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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