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티콘 증정행사’로 국내소비자에 마케팅

칠레 토레스 국립공원서 ‘토레스 시승행사’도

쌍용차가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2일 카카오톡에 쌍용차 이모티콘을 내놓고 소비자들에게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를 시작했다. 사진은 증정이벤트 소개사진. [쌍용차 제공]
쌍용차가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2일 카카오톡에 쌍용차 이모티콘을 내놓고 소비자들에게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를 시작했다. 사진은 증정이벤트 소개사진. [쌍용차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로 명예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자사 차량 브랜드에 대한 국내외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쌍용차는 최근 칠레에서 토레스 시승 행사를 가진 데 이어, 국내 시장 소비자들에게 쌍용차 브랜드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기 위한 ‘이모티콘’ 증정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쌍용차는 토레스·티볼리·뉴 렉스턴 스포츠 등 차종을 중심으로 16종의 브랜드 이모티콘을 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번에 제작한 이모티콘을 카카오톡 사용자들에게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 강화를 위해 이모티콘을 제작한 것”이라면서 “카카오톡 쌍용차 채널을 신규 추가한 카카오톡 이용자 2만5000명에게 이모티콘을 무료로 증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정 행사명은 ‘쌍용자동차 카카오톡 채널 이벤트’다.

쌍용차가 지난 7월 국내 출시한 토레스는 지난달까지 1만9510대가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쌍용차의 내수 판매실적은 전년 동월대비 2.3% 늘었는데, 토레스의 판매량 증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쌍용차 관계자도 “토레스가 11월 한 달간 3677대 판매되면서 내수시장에서 쌍용차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지난달 토레스 차명의 기원이 된 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이하 토레스 국립공원)에서 시승 행사를 갖기도 했다. 시승 행사에는 칠레, 콜롬비아, 페루, 사우디아라비아, 튀니지 등 중남미와 중동, 아프리카 주요국 기자단과 지역 대리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토레스는 지난 9월부터 선적돼 칠레 등 중남미로 수출되고 있다. 쌍용차는 토레스는 이번 시승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촬영된 쌍용차 토레스. [쌍용차 제공]
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촬영된 쌍용차 토레스. [쌍용차 제공]

zzz@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