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춘천)기자]내년부터 강원도 양양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 단체관광객은 강원도가 지정하는 코스와 주요 권역을 필수적으로 관광해야 한다.
9일 도의 ‘양양공항 연계 도민 소득화 및 지역경제 기여방안’ 대책에 따르면 양양공항을 통해 입국한 중국 등 외국인 단체 관광객은 설악산, 낙산사, 아바이마을, 전통시장(속초, 양양) 등 필수코스와 춘천, 원주, 강릉, 동해ㆍ삼척, 태백ㆍ정선, 평창ㆍ알펜시아, DMZ권 등 7개 권역을 관광해야 한다.
강원도의 이같은 대책은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위원장 김금분)의 2014년 행정사무감사 및 2015년 예산심의 시 양양국제공항 이용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 지역경제 기여방안 마련 권고에 따른 것이다.
양공항 활성화 효과가 도민들의 소득화, 이득화에 기여하도록 강원도는 양양공항도착 후 먼저 도내 관광을 실시한 다음 서울 등 타지역으로 이동토록 하고 있다.
강원도가 제안하는 코스는 필수코스관광→서울이동→7개 권역관광→양양공항 출국 등과 7개 권역관광→서울이동→필수코스관광→양양공항 출국 등이다.
여행상품에 강원도가 추천한 숙박시설을 활용하고 도내체류 기간도 여행상품에 최대한 반영토록 해 3박 4일 상품의 경우 도내 1박 2일 체류, 4박 5일 상품은 도내에 2박 3일 체류토록 하고 있다.
강원도는 2015년 양양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36개의 국제선 개설과 4개의 국내선 운항으로 공항이용객 50만명(국제선 43만명, 국내선 7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양양공항을 자생력을 갖는 공항으로 진입시키고 2020년에는 공항이용객 150만명, 도비투자 ZERO공항이 되도록 하겠다는 게 청사진이다.
유재붕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도의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양국제공항이 애물단지가 아닌 도민소득과 연계되고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효도공항으로 만들고‘동북아 관광ㆍ물류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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