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투자유치 당초 목표율 60%에 그쳐
국내 투자금액 347% 증가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지난 한해 투자유치는 ‘국외는 울고, 국내는 웃는’ 상반된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따르면 지난 2022년도 국외 투자유치는 당초 목표로 했던 6억달러에 크게 미달한 3억5800만 달러를 유치, 달성률이 60%에 머물렀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인플레이션 및 금리인상 등 투자환경 위축과 산업용지 감소 영향 등의 이유가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저조하게 한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분석했다.
반면, 국내기업 투자유치로 인한 국내 투자금액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기업 유치는 지난 2021년 이전 5개년 동안 3개 기업 유치에 머물렀다. 하지만 최근 2년간 국내기업 투자 유치에 나선 결과 7개 기업을 추가 유치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투자금액 7조462억원을 유치, 2021년 1조5756억원 대비 5조4706억원이 증가한 347%의 성과를 달성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FDI 실적 제고를 위해 IFEZ 내 미개발지에 대해 개발사업 시행자와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해 신규 유치를 확대하고 입주 외투기업의 증액 투자를 유도하는 등 질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앞으로 개발 유치와 관련해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을 위한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내기업 투자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이를 통해 핵심 전략산업 육성과 이미 구축된 산업 클러스터 완성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김태권 인천경제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투자잠재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한 전략적인 IR활동 방안을 마련해 다각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IFEZ가 글로벌 미래 도시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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