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장기간 음식을 먹지 못해 밥을 달라고 말한 네살배기 딸을 가혹하게 때려 숨지게 한 20대 엄마가 구속 기소됐다.
부산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최미화)는 20대 여성 A 씨를 아동학대 살해와 상습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고 1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14일 오전 6시께 집에서 4세인 딸의 얼굴 등을 수차례 폭행했다. 딸이 배고프다며 밥을 달라고 했다는 이유에서였다.
A 씨는 이전부터 딸을 지속해서 학대하고 밥을 주지 않아 심각한 시각 상실과 영양결핍을 야기한 상태였다. 딸은 본래 시각장애가 없었으나 영양결핍으로 시각을 상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폭행 이후 상태가 나빠진 딸은 당일 오후 7시 35분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의사는 학대를 의심하고 A 씨를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A 씨를 긴급체포했다.
영양실조나 눈에 띄는 외상 등이 있으면 지역 관청이나 경찰이 조사해 분리 조치 등을 할 수 있지만, 딸이 살아있는 동안 학대 의심 신고는 없었다.
paq@heraldcorp.com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못 믿을 AI기업…검증하고 평가받게 하라[머브 히콕]](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3.2391f1fe070840f39f8da5e471902ef7_T1.png?type=h&h=240)

